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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영석 "대학시절 강하늘이 막걸리통 집어던져... 소리지르며 혼냈다"

by 민우민준 2021. 4. 22.

MBC 라디오스타 (이하)

미담 제조기 강하늘이 대학 시절 후배에게 화낸 일화가 공개됐다.

강하늘 대학 후배인 강영석은 지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1년 동안 하늘이 형이 화내는 걸 딱 한 번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대학교 2학년 때였다. 연극학과니까 선배들이 후배들을 불러서 혼낼 때도 있다. 하늘이 형은 원래 그런 자리에 한 번도 안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강영석은 "저랑 몇 명 때문에 저희 동기가 혼나는 자리가 있었다. 그때 하늘이 형이 손에 막걸리 통을 들고 들어왔다. (강하늘이) '강영석 나와'라고 하더니 막걸리 통을 바닥에 빡 던지고 저를 막 혼냈다"고 발언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근데 그게 저를 다른 선배들한테 덜 혼나게 하려고 그런 거였다. 하늘이 형이 저희를 혼내던 선배들보다 윗기수여서, 저를 구해주려고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영석은 강하늘을 향해 "막걸리도 결국은 형이 다 치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미담으로 마무리된 대학 시절 일화에 강하늘은 "미치겠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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