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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주인 위해 몸 날려 강도가 쏜 총에 대신 맞은 강아지... "눈물 겨운 충성심"

by 민우민준 2020. 9. 18.

Tracey de Meillon / Real Press

남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서 위험에 처한 주인을 대신해 무장 강도가 쏜 총에 맞은 도베르만 강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강아지는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도베르만 '니키'의 충성심에 많은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Tracey de Meillon / Real Press

영국 일간 미러와 메트로 등에 따르면 은행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루듀크 드 자거는 차고에 차를 세우기 위해 차고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때 뒤에서 흰색 차량 한대가 따라와 무장 강도가 내려 그를 강제로 끌어내렸다.

Tracey de Meillon / Real Press

류드크씨는 처음에 무장 강도가 차량 키를 뺏어가길래 차량을 훔쳐가려는 줄 알았으나 무장 강도는 돈이 어딨는지 물었다. 알고보니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 사실을 알고 따라왔던 것이다.

그 사이 할아버지가 집에 오신 걸 안 손녀는 도베르만 강아지들과 마중을 나가기 위해 차고문을 열었다가 할아버지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Tracey de Meillon / Real Press

차고문이 열린 사이 도베르만은 할아버지를 향해 뛰쳐나갔고 갑작스런 강아지의 등장에 당황한 무장강도는 3발의 총알을 쐈다.

한 발은 도베르만 강아지가, 또 다른 한 발은 차고문 쪽, 나머지 한 발은 공중을 향해 쐈고 총을 쏜 뒤 무장 강도는 달아났다.

Tracey de Meillon / Real Press

한편 주인을 살리기 위해 무장 강도가 쏜 총에 맞은 도베르만 강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아 현재 치료 중이며 목숨에 크게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또한 무장 강도들이 훔쳐가려고 했던 할아버지의 돈은 모금을 통해 충당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https://youtu.be/cDNEmNFFJTE

유튜브 'Animal and Pe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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