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소속 여배우 '성매매' 사실을 알게 된 '소속사 대표'는 이런 짓을 저질렀다

by 민우민준 2020. 11. 13.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신인 여배우가 데뷔 전 성매매 사실을 들킨 뒤 소속사 대표한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드라마 <구해줘> _ 기사와 관련없음

신인 여배우 A씨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생활고에 시달려 성매매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클립아트 코리아 _ 기사와 관련없음 (이하)

A씨가 소속사를 옮기려 하자 소속사 대표 B씨는 A씨에 "언제 어디서 누구랑 얼마를 받고 성매매했는지 '자술서'를 써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찰이 널 잡으러 올 것"이라 협박했다고 한다.

결국 B씨의 협박에 A씨는 자신이 성매매한 사실을 자세히 적은 자술서를 제출했다. 이후 대표는 "기사 뜨면 재밌겠다"라는 말을 하는 등 A씨를 지속적으로 협박했다.

자신이 전부 해결해주겠다던 대표 B씨는 여배우 A씨를 성폭행했다. A씨는 법정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울고 있는 저에게 XX하는지 저는 이해 되지 않았습니다"라는 진술을 했다.

당일 B씨는 A씨에 성매매 사건으로 회사에 피해를 끼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까지 작성하게 했다고 한다.

이에 재판부는 1심에서 B씨에 징역 3년을 선고했고 지난해 9월 열린 2심에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