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행 첫날...문 대통령, 여성 대상 범죄에 경고 "여성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

by 민우민준 2020. 12. 16.

 

뉴스1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행 첫날을 맞아 "정부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같은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연다"고 알렸다.

뉴스1

이어 "성평등과 여성인권을 실천하고 꾸준히 연대를 이어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는데 지난해 12월 시행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

기존의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하게 되는 것으로 문 대 통령은 "모든 폭력이 범죄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고 경고했다.

뉴스1

이어 "여성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과 가까운 곳, 도움받지 못하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조력자가 돼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같은 의미를 담은 '#orangetheworld'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국민과 함께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한 것은 국가가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약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끝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랫동안 권위주의에 길들었지만 용기를 내어 인식을 변화시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좀 더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우리의 삶을 함꼐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으로 바꿔내자"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사하다. 이렇게 세심하게 여성인권까지 챙겨주심에 감동" "극심해진 남녀갈등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 "법 제정시 여성 및 남성 모두를 고려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제보 및 광고 문의 sm@cmmkt.co.kr]
[컨텐츠 관련 문의 sm@cmmkt.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