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월드 카지노에서 현금 145억 사라졌다...말레이시아 국적 여성 직원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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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카지노 금고에 보관되어있던 현금 145억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

6일 카지노 운영사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4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 랜딩카지노 금고에 보과나 중이던 한화 145억 6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라 밝혔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pxhere

사라진 돈은 모두 현금이며 5만원권 1만장(5억원)의 무게가 약 10kg이라는 점으로 볼 때 사라진 돈의 무게는 최소 290kg에 달한다.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측은 지난해 성탄절을 전후로 카지노 폐장 무렵 돈이 빼돌려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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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지노의 자금을 관리하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여성 직원 A씨가 지난해 연말 휴가를 떠난 후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현재 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스1

제주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7~8개월에 걸쳐 돈이 빼돌려진 것으로 보인다"며 "금고에 거액의 현금이 보관돼 있어 도난 사실을 쉽게 눈치채지 못한 것"이라 설명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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