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양재웅 '정신과' 의사 형제, 두 아들 '의대'에 보낸 어머니의 특별한 '교육법' 공개 (사진)

이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양재진과 양재웅 형제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양재진과 양재웅은 74년생, 82년생 8살 차이다. 정신과 의사가 된 이유로 양재진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한테 상담을 해줬는데 재밌더라. 그때부터 겉멋이 들어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입문’을 다 읽었다”고 밝혔다.

또 양재웅은 “제가 중학교 때는 형과 누나가 독립한 뒤였다. 그때부터 어머니가 아버지로 힘든 것을 저한테 얘기하셨다. 어머니의 고민을 상담해드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들 형제를 모두 의대에 보낸 어머니의 교육법도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양재진은 “어머니는 항상 풀어놓고 ‘나는 널 믿어’라는 무한 신뢰가 있었다. 문제를 일으키고 사고를 쳐도 ‘널 믿는다. 네 자리로 돌아올 거다’라고 했지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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