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몸캠 피싱 사진까지 공개한 정배우, 생방으로 결국 사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정배우 유튜브

유튜버 정배우가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한 로건, 정은주 관련 폭로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오전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로건 / 유튜브 '가짜사나이'

이날 정배우는 자신의 무차별적 폭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로건과 정은주에게 연일 "죄송하다"고 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런 일들 있을 때마다 많이 반성하고 발전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옛날보다는 아주 조금 괜찮아지지 않았을까 했는데 자기 위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로건씨유튜브'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2시간 가량 실시간 방송을 이어오고 있던 정배우는 한 시청자가 "문제의 영상을 내려 달라"고 요구하자 "영상은 내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사건사고를 다뤘어야지 사건사고를 만드니까 문제다"라는 시청자의 지적에 죄송하다면서 "제 사건사고도 많다. 몇 년간 사건이 20~30개나 된다"며 "제 체널은 원래 피해자 인터뷰를 하고 도와드리는 취지의 채널이었는데 어느새 괴물이 되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로건씨유튜브'

또한 정배우는 앞서 과거 로건이 몸캠 피싱을 당해 찍은 사진이라며 로건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노출 사진을 공개했다. 정배우는 해당 사진에서 중요부위는 가렸으나 얼굴과 신체 일부를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이미 유출된 사진이고 모자이크 하면 된다고 변호사 자문받아 몸캠 피싱을 유출했는데 법적인 걸 떠나서 도의적으로 너무한 게 맞다"며 "한심하다. 난 평생을 한심한 인생을 살았다"고 덧붙였다.

정배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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