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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2만 개 받으려 소주 2병 원샷 한 BJ지코의 최후 (영상)

민우민준 2020. 11. 5. 17:58

 

아프리카 TV (이하)

아프리카TV BJ 커맨더지코(이하 지코)가 술먹방 도중 구토를 하고 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별풍선 2만 개를 받기 위해 소주 한 병을 그대로 원샷하는 미션을 수행하다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지코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시청자로부터 '소주 먹방'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지코는 난감한 표정으로 "제가 열정은 있지만 몸이 30대 초반같지 않다"며 앞서 수행했던 술먹방 미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별풍선 몇만 개 받고 병나발 불라고 해서 무리해서 하다가 구토를 해서 (아프리카TV 측으로부터) 최종 경고를 받았다"면서 거절도 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요구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그는 간단한 안주상과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때 한 시청자가 지코에게 "소주 한 병을 원샷하고 몸에 두 병을 부으면 별풍선 2만 개를 쏘겠다"며 빅딜을 제시했다.

잠시 고민하던 지코는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뒤 소주 세 병을 새로 꺼내왔다. 거의 들이붓는 수준으로 소주를 입안에 쏟아 넣던 그는 돌연 입을 막고 화면 밖으로 나갔다.

이후 얼마간 구토 소리가 이어졌고, 핼쓱해진 모습으로 자리에 앉은 그는 이내 방송을 종료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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