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간첩일까 귀순일까?"...군 '진돗개 둘' 발령, 동부 전선서 신원 미상의 인원 포착돼 작전 수행 중
민우민준
2020. 11. 19. 17:54
뉴스1
4일 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전선에 대침투경계인 '진돗개'를 발령하고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군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육군 모 사단이 경계를 맡고 있던 휴전선 부근에서 미상 인원의 수상한 움직짐이 감시방비에 의해 포착돼 현재 진돗개를 발령한 상태이며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뉴스1
합참은 이날 이같이 말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돗개 둘'의 경우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농후하거나 위기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발령한다.
뉴스1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저녁 해당 지역에서 1명이 북측 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귀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아직꺼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철책이 훼손된 것을 뒤늦게 군이 알아차렸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뉴스1
[제보 및 광고 문의 sm@cmmkt.co.kr]
[컨텐츠 관련 문의 sm@cmmk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