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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이는 처음으로 연락처를 교환한 연예인 친구"... 모두를 울린 이윤지의 故박지선 향한 생일 축하 '울컥'

민우민준 2020. 11. 19. 17:54

 

이윤지 인스타그램

평소 개그맨 박지선과 절친으로 알려졌던 배우 이윤지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고인이 된 친구 박지선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윤지는 3일 밤 "지선아, 한바탕 울고있는데.. 라니아빠가 퇴근길에 사온 케잌을 꺼내 너 해주래. 내가 대신 불끌게. 보고 있지?"라며 한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윤지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펭수 케이크가 꽂혀진 초의 불로 환하게 비춰지고 있었다. 펭수는 생전 박지선이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들었다.

앞서 이윤지는 같은날 오전에도 박지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생일 표시가 뜬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너의 생일'이라고 짧막한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윤지 인스타그램

한편 배우 이윤지와 개그맨 박지선은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어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는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윤지는 박지선에 대해 "처음으로 연락처를 교환한 연예인 친구"라고 말하며 각별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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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984년생의 동갑내기로 오랜 친분을 이어가 이윤지의 결혼식에서 박지선이 부케를 받으며 또 한 번 절친 사이를 인증한 바있다.

한편 故박지선의 빈소에는 어머니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붙어있어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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