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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 달도 안남았는데...책상 가림막 불만 폭발 "책상 작아 시험지 못 펼칠 수준"
민우민준
2020. 11. 23. 18:26
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하기로 했던 '책상 가림막'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장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세웠다.
뉴스1
기존 수능 시험보다 응시자들간의 거리두기를 위해 1만 2,173곳의 시험장을 추가 확보하고, 감독 및 방역 인력 3만 410명 증원, 책상 가림막 설치, 시험 일주일 전 원격수업 전화 등 응시자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 대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책상 가림막에 대한 응시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
책상 전면 가림막은 비말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가로 60cm, 세로 40cm 크기로 책상 위 설치하게 된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책상 크기는 작은데 비해 시험지 크기는 크고, 필기구와 OMR 카드까지 올려두어야 하는데 가림막이 설치되면 시험지를 제대로 펼칠수도 없다"며 집중력을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수능시험 책상 가림막 설치를 반대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다수의 청원을 얻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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