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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가방과 신발 위해 호주에서 가장 큰 '악어 농장' 만들겠다"

민우민준 2020. 12. 8. 18:20

 

에르메스

프랑스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악어농장'을 건설한다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에르메스는 영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 만은 '버킨백'으로 전세계인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지만 이 버킨백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 많은 악어들이 희생된다.

PETA

버킨백 한 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세 마리 분량의 악어가죽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악어농장을 세우는 것이다.

PETA

에르메스 악어 농장은 최대 5만마리의 악어를 양식할 수 있는 크기로 이 곳에서 길러진 악어들은 모두 에르메스의 핸드백과 신발, 지갑, 벨트 등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PETA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모피나 가죽 제품 생산을 지양하고 있는 타 명품 브랜드와는 다른 행보에 여러 동물 단체와 대중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에르메스

에르메스 악어 농장은 현재 30여명의 직원 고용 계획을 밝힌 상태이며 자사에서 직접 양식 운영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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