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조두순 출소 후 음주 금지, 안심하라"는 경찰청장...시민 불안 여전
민우민준
2020. 12. 9. 18:12
경북북부교도소
성폭력 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12월 13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조두순 출소 이후 철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해도 좋다 말했다.
영화 '소원'
17일 김 청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두순 출소 이후 법무부와 경찰, 자치단체 등이 함께 세운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북부교도소
해당 기관에서 준비중인 대책으로는 '음주금지', '출입금지 구역 설정', '전담팀 24시간 대기' 등이 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 청장은 "(조두순이)음주를 해서는 안된다."며 "술을 입에 댈 경우 전담팀이 즉각 출동해 제지하고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 설명했다.
피해 아동이 그린 그림
하지만 시민들은 "원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데 이런 대책이 무슨 소용이냐"며 여젼히 해소되지 않은 불안감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