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지안 "얼굴 좀 잘라주세요" 오빠 이병헌 때문에 성형외과 찾았다

연예

민우민준 2020. 12. 15. 18:55

이하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의 극심한 놀림으로 인해 결국 성형외과까지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이지안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지안에 대해 "24년간 황금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대단한 분이다"라며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어린 시절부터 유명했으며 월드스타 이병헌씨의 여동생으로도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안은 "원로 미스코리아 이지안이다"라고 겸손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지안의 미모를 칭찬하던 김국진은 "이병헌씨 때문에 성형수술을 해야하나 고민한 적이 있다고 하던데"라며 질문했다.

이에 멋쩍은 표정을 지은 이지안은 "사실 내가 성형외과를 여러 번 찾아가 봤다"라고 털어놓으며 "오빠가 하도 내 얼굴이 길다고 놀렸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국진과 이수지는 "무슨 말씀이냐, 성형외과에 가면 미스코리아 진처럼 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다수인데…"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안은 "오빠가 맨날 내게 실베스터 스탤론, 니콜라스 케이지 닮았다고 놀렸다. 그래서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성형외과를 찾아, 의사 선생님께 얼굴을 좀 잘라주면 안되냐고 했지만,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지안은 "자기 얼굴은 안 길줄 아나보다"라고 오빠 이병헌에 대해 말했다. 이에 또 김국진은 "내가 이병헌씨와 촬영을 많이 해봐서 아는데 그분의 얼굴이 더 길다"라면서 이병헌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