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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노사연에 '졸혼' 제안한 이무송.. '충격'에 휩싸여 말 잇지 못해

민우민준 2021. 1. 11. 17:38

 

동상이몽

이무송이 노사연에게 결혼 후 처음으로 졸혼을 제안했다.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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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움도 잠시, 두 사람은 등장 3분 만에 싸우는가 하면 살얼음판을 걷는 듯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며 예전보다 한층 더 세진 수위의 부부싸움을 펼쳐 모두가 놀라기도 했다. 심지어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이 요새 김구라 인생을 부러워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는데. MC 김구라 또한 처음 듣는 이야기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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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이무송의 음악 작업실을 구하기 위해 작업실 매물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푼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무송과 달리 노사연은 매의 눈으로 매물들의 치명적인 단점들을 발견, 탐탁지 않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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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는 중, 노사연의 촉 레이더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이무송이 찾은 작업실 매물들에는 가스레인지는 물론 침대까지 놓여있어 주거공간을 방불케 했기 때문. 이에 노사연은 “집 나온다니까 다 좋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두 사람의 일촉즉발 상황에 MC들은 “둘이서 되게 날이 서 있다”, “건드리면 터질 거 같다”며 숨을 죽인 채 이들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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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결혼 후 처음으로 ‘졸혼’을 제안하여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결혼 생활 28년 동안 각방은 커녕 한 번도 떨어져 지내 본 적 없다는 두 사람. 노사연은 갑작스런 이무송의 제안에 “진짜 그걸 원해?”라고 물으며 섭섭한 기색을 보였다. 급기야 노사연은 “이제 진짜 마지막이야”라며 눈물까지 글썽여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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