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돼 유튜브로 정부 비판하더니... '돌연' 라면 먹방 선보인 유승준
유승준 유튜브
병역문제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45, 스티브유)이 유튜브를 통해 정부를 비판해오다가 이번에는 먹방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보았습니다. 10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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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유승준은 "요즘 너무 심각한 것 같아서 웃으시라고. 그냥 잠시 쉬어가요"라며 뜬금없이 먹방 영상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인 3명과 함께 라면 먹방에 도전했으며 냄비를 이용해 물을 끓여 라면에 부으면서 "이게 뭔 짓이냐"고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유승준 유튜브
그는 라면 10개 도전이라는 포부와 달리 먹방을 시작하면서 "라면이 작은 게 아니다, 큰 것이다" "10개 먹으려면 내일까지 먹어야겠다"등의 힘든 기색을 보이더니 6개를 끝으로 도전을 포기했다.
그러면서 쯔양, 히밥 등 대식가로 유명한 먹방 유튜버들을 언급하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승준 유튜브
그는 이날 영성 내내 여느 유튜버처럼 라면 면발을 들어 카메라 가까이 보여주기도 하고 라면의 영양성분표를 읽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먹방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비슷하게 따라하며 다음 먹방을 기약했다.
한편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먹방도 하고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아라" "군대 가면 저거 맛나게 먹는 108가지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아쉽다. 스티브유! 그렇게 살지 마...아차! 그렇게 맛없게 먹지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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