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 '전면 카드화 추진'...현금통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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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버스에서 현금통이 사라지게 될 수도 있다.

뉴스1

10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11일 서울시에 현금 승차제 폐지를 건의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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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내버스에서도 지하철처럼 교통카드 또는 카드를 100%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여러 여건상 동의한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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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타는 승객이 줄어들며 상반기 버스 현금 수입금은 57억 8600만원에 그쳤지만 현금을 집계해 관리하는 비용은 연간 약 20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서울시는 현금 승차제 폐지를 위해 정류소마다 일회용 교통카드 발급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사실상 6000개의 정류소에 모두 설치할 수 없어 복지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대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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