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진 타이어뱅크 가맹점의 타이어 휠 고의 훼손 사건이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든 바 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일이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에서도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SBS
4일 SBS는 인천의 한 티스테이션 가맹점에서 발생한 타이어 휠 고의 훼손 사례를 짚어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티스테이션의 고객 최모씨는 지난해 9월 타이어 교체를 목적으로 티스테이션을 방문했다.
SBS
그러나 최씨는 이곳에서 직원이 "타이어 휠이 휘고 표면이 파여 주행 시 위험하다"고 설명하다 휠 교체를 권유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은 하나의 휠만 갈 경우 차가 떨릴 수 있기 때문에 4개 모두 교체하라고 했고 이에 최씨는 결국 56만원의 비용을 들어 휠을 교체했다.
SBS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근 타이어뱅크 사건이 화두가 되자 꺼림직해진 최씨는 정비사 지인에게 당시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본 지인은 최씨에게 "공구를 사용한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고, 자동차 전문가 또한 "사람이 인위적으로 하지 않으면 생길 수 없다"며 고의 훼손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뉴스1
결국 최씨는 해당 가맹점에 항의했고 티스테이션 측은 고의 훼손임을 시인하며 "본인 역량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업계는 그게 역량으로 쳐준다"며 황당무개한 해명을 늘어놓았다.
이와 관련해서 티스테이션 본사는 최씨의 피해 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보상 및 가맹점 처리와 관련한 공식입장은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제보 및 광고 문의 sm@cmmkt.co.kr]
[컨텐츠 관련 문의 sm@cmmkt.co.kr]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순 여부 조사할 예정" 동부 전방 넘어온 北 남성 신병 확보... 반나절이나 경계 뚫린 전방 (0) | 2020.11.20 |
---|---|
트럼프, "바이든 도핑검사 해 봐야 한다!"...급성장한 토론 실력에 비아냥 (0) | 2020.11.20 |
경기 화성시, 초·중·고 학생 '버스요금 무료'..."전체 시민에게 혜택 확대할 것" (0) | 2020.11.20 |
세븐일레븐 신상 맥주, '유동 골뱅이맥주' 출시...충격적 비주얼에 "골뱅이 통조림인 줄" (0) | 2020.11.20 |
'베이비 박스 앞 영아 유기' 친모 찾았다... "죽은 줄 몰랐다" (0) | 2020.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