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난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아내가 '남편' 몸에 기름 붓고 '불 지른' 이유

by 민우민준 2020. 12. 21.

 

Dailynews, YouTube 'HLN'

남편의 몸에 불을 지른 아내. 그녀가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된 이유가 알려지자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클립아트 코리아 _ 기사와 관련없음

미국 워싱턴 주에 살고 있는 여성 타타니샤 헤드먼(Tatanysha Hedman, 40)은 어느 날 자신의 7살 난 딸의 입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okdiario.com

딸은 울먹거리며 아빠인 빈센트 필립스(Vincent Phillips)가 그간 자신에게 했던 행동들을 고백했고 헤드먼은 그게 성폭행임을 깨닫는 순간 이성을 잃어버렸다.

YouTube 'HLN'

분노에 찬 헤드먼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산 다음 빈센트를 밖으로 불러내 그의 몸에 기름을 부은 뒤 불을 붙였다.

클립아트 코리아 _ 기사와 관련없음

고통스러움에 길바닥에서 몸부림치던 빈센트는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아내가 내 몸에 불을 붙였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클립아트 코리아 _ 기사와 관련없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된 헤드먼은 미소 띤 얼굴로 "저 사람의 몸에 불을 붙인 건 후회하지 않는다"며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며 말을하기도 했다.

클립아트 코리아 _ 기사와 관련없음

당시 2년형을 받은 헤드먼은 2016년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해당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보석금도 모금해줬으며 얼마 전 고펀드미를 통해 헤드먼 딸의 심리 치료 상담 모금도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사고 직후 남펴는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아동 강간혐의로 기소됐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