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kawa.hq
경기도 시흥의 신천동 문화의거리에서 반려견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져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심지어 반려견은 경찰과 보호자 앞에서 납치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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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동물자유연대는 SNS를 통해 한 견주가 제보한 9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반려견 밍이가 납치 당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사건은 지난달 20일 금요일 새벽 5시께로 거슬러 올라간다. 피해 견주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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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옆식당에서 나온 남성 B씨가 A씨의 가게 문을 두드리며 가게를 들어오기 위해 난동을 부렸다. 이에 놀란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가게 위층에 있던 A씨의 가족들은 이윽고 들려온 경찰차 소리에 상황 파악을 위해 반려견 밍이를 안고 내려왔다.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던 사이 B씨는 반려견을 납치해 홀연히 사라졌고 뒤늦게 반려견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견주 A씨는 경찰에 이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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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CCTV를 확인해 B씨의 동선을 추적했고 납치 발생 4~5시간만에 B씨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반려견 밍이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며 B씨는 기억이 안 난다며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연에 동물자유연대 측은 "실종된 반려견은 9세의 나이로 사료를 불려줘야 하며 백내장 관리와 실외 배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납치된지 오늘로써 26일이 지났지만 그 어떤 단서나 정보도 없는 상황으로 제보가 절실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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