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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주문했는데 폐업, 연락 두절로 미배송 피해 사례 급증... "SNS 쇼핑몰 광고의 이면"

by 민우민준 2020. 9. 15.

YTN

11일 YTN은 최근 SNS 광고를 보고 들어간 쇼핑몰에서 옷을 주문했다가 폐업이나 연락 두절이 되면서 상품을 배송 받지 못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원은 이런 쇼핑몰들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니 신용카드나 결제대행사를 통해 결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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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쇼핑이 대세로 떠오르며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를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거래하는 쇼핑몰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SNS 기반 의류 쇼핑몰에서 신고된 피해 건수는 657건으로 1년 전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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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폐업하거나 연락두절이 되면서 상품을 못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교환·환불을 안 해주거나 광고와 다른 제품을 보냈다는 피해 유형이 뒤를 이었다.

평균 피해 금액은 13만 원대였으며 460만 원을 결제한 사례도 있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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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비자원은 결제할 때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곳이 많다며 특히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신용카드를 쓰거나 은행에서 결제 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상품 배송 완료된 후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의 에스크로 계좌 등을 꼭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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