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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거주중인 A씨의 가족은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대변 태러를 당했다. 얼마 전 껌 테러와 까나리액젓 테러에 이어 범행이 계속된 것이다.
클립아트 코리아 (이하)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밤 12시에서 1시쯤 발생했다. 신원 미상의 사람이 현관문 앞에 똥을 싸놓고 도어록에 묻히고 갔다는 것이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현관 앞에 놓여있는 대변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일부러 묻힌 듯 A씨 집 도어록과 문에도 대변의 흔적이 가득했다.
경찰에 신고한 A씨, 생각해보니 최근 이와 유사한 일들이 자주 있었다고. 며칠 전에는 자동차 바퀴에 구멍이 나 타이어를 교체하기도 했으며 당시 타이어 사장님은 "뾰족한 것으로 일부러 구멍을 낸 것 같다"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껌 테러에 까나리 액젓 테러까지 당했고 이에 A씨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관련 있지 않나 의심이 들었다고 한다. 최근 소음 때문에 아랫집에서 A씨의 집을 찾아온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랫집이 이사 온 당일 시끄럽다 올라온 적 있다. 지난 8월 가족 모임 때도 아랫집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경찰이 왔다. 모음 다음날 보니 층간소음센터에 신고돼 있더라."라 밝히며 이후 아파트 관리실과 이야기해 원만하게 해결했고 집에 여러 장의 매트를 깔았다고 한다.
이런저런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A씨는 두려움을 호소했다.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데 무섭고 섬뜩하다. 혹시 해코지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와이프와 저는 잠도 못잔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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