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줄 알았어요" 지나가는 차량에 주인인 줄 알고 젖 먹던 힘껏 쫓아오는 아기 '유기견' (영상)

 

youtube_@The Orphan Pet (이하)

길가에 버려진 유기견은 지나가는 차량이 자신을 버린 주인인 줄 알았는지 지치지도 않고 쉼 없이 쫓아왔다.

다행히 마음 착한 차주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며칠 전 시골 길을 지나가다 자신의 차량을 뒤쫓아오는 어린 유기견을 보았다고 한다.

힘들 법도 한데 쉬지 않고 차를 뒤쫓는 아이가 너무 안쓰러웠던 그녀는 차를 세우고 유기견에게 다가갔다.

주인이 아닌 것을 안 아이는 그제야 경계를 하며 주변을 살폈다고 한다. 여성은 성공적으로 아이를 구조해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기 위함이었다. 다행히 유기견의 상태는 양호했다.

이에 여성은 아이에게 축복이라는 뜻을 가진 밴디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구조될 당시 유기견은 생후 2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구조한 여성은 아이에게 백신과 구충 접종 등을 마치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며 보살피고 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에서 이제는 선택받은 강아지가 된 밴디트가 아픈 상처를 잊고 오랜 시간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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