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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어디서 공직자한테...내 대표가 시장이야!"...차 빼달라고 한 건물주에 막말한 공무원

by 민우민준 2021. 1. 26.

뉴스1

강원도의 한 공무원이 남의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차를 빼달라는 요구를 받자 술에 취한 채로 돌아와 건물주에게 욕설과 협박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술에 취한 남성 A씨가 다른 남성에게 다가가 자신이 공무원이라고 밝히며 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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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네가 나한테 함부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남의 건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A씨에게 건물주인 B씨가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하면서 마찰이 빚어진 것.

B씨의 말에 따르면 A씨가 내려와 다짜고짜 막말을 퍼부었으며 이틀에 걸쳐 B씨에게 "어디서 공직자에게 게기니" "나와라 끝장 보자"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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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A씨는 당시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러면서도 술에 취한 사람에게 당장 차를 빼라고 해 화가 났다고 밝혔다.

또한 문자메시지에 대해서는 문자를 보낸 것도 기억나지는 않지만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실제로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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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B씨는 A씨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이며 원주시에 민원도 넣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주시는 민원이 접수되면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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