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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달 수수료가 최대 16000원까지?"...쿠팡이츠 배달료 정책 조정, 추가 할증료도 최대 1만원까지

by 민우민준 2021. 1. 26.

쿠팡이츠

쿠팡이츠가 배달파트너(배달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정책을 손본다.

쿠팡이츠는 기존의 기본 수수료 3100원을 2500원으로 낮추고 할증 체계를 세분화하여 '배달 난이도'에 따라 적절한 배달료를 지급하는 것을 중점으로 뒀다.

뉴스1

예를 들어 주문이 몰리는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음식배달을 할 경우 높은 기본 수수료와 할증료를 받을 수 있고, 또 운전이 까다로운 악천후나 쏟아지기 쉬운 음료 배달을 할 때도 더 높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배달이 몰리지 않는 비성수 시간대나 초근거리 배달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수당이 책정되는 것이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3월 2일부터 '배달수수료 실시간 할증 정책 변경안'을 시행하며 소비자와 음식점이 쿠팡이츠에 내는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변경안이 시행되면 배달파트너가 받는 기본 수수료는 2500원부터 최대 1만6000원으로 조정되며 추가 할증료는 거리, 주문량, 날씨, 교통상황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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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는 현행 배달수수료가 배달파트너의 수고를 합리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수수료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책 변경은 소비자나 음식점이 부담하는 수수료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방침이며 쿠팡이츠 관계자는 "배달파트너에게 합리적인 배달료를 지급하기 위해 수수료 정책을 조정했다. 음식점이나 고객이 내는 배달비는 기존과 동일하다"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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