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청개구리 대통령도 아닌데..." 안철수, "문 대통령, 박근혜 '레이저 눈빛' 닮아간다"며 강하게 비판

by 민우민준 2020. 9. 9.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강하게 비판에 나섰다.

안 대표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글'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단언컨대 대통령의 말씀은 국가 지도자가 하실 말씀이 아니다. 국민을 이간질시키고 상처 주는 말씀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입을 뗐다.

뉴스1

또한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에서도 주장을 이어가 "청개구리 대통령도 아닌데 왜 말은 국민통합을 외치면서 행동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쪽으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1

또한 문 대통령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요즘 많은 분들이 대통령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한다. '레이저'라는 별명이 붙었던 전임 대통령의 눈빛을 닮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대통령의 분노와 질책의 눈빛이 향할 곳은 야당도, 열심히 일하다가 등 뒤에서 돌 맞고 항의하는 의사들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뉴스1

또한 안 대표는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서도 짚으며 "대통령의 눈빛은 대한민국 사회를 좀먹는 부정과 부패, 반칙과 특권을 향해야 한다"며 끝으로 "대통령의 레이저가 성찰과 반성의 레이저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찍어누르는 증오와 감정에 찬 레이저라면 언젠가 그 빛은 대통령 자신에게 반사되고 말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뉴스1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